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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작년 5172억 순익‥6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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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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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60%(1936억원) 증가한 51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1조3910억원,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8% 및 18.0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8%를 기록했다. 4분기중 당기순익은 1765억원으로 3분기에 비해 2.7% 감소했고 BIS비율은 11.1%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13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2003년도 결산을 의결했다.

하나은행은 "옛 서울은행과의 합병으로 영업망이 대폭 확대되면서 그동안 고금리로 조달된 예금이 감소한 반면 요구불예금 등 핵심저금리예금이 증가해 순이자이익이 전년보다 5373억원 증가했다"고 실적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ABS수수료와 방카슈랑스 수수료 등 신사업 부문의 영업호조로 인해 수수료이익이 전년대비 2416억원 증가한 점도 수익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건전성 부문에 있어서는 총 연체비율이 전년 1.49%에서 0.22%포인트 개선된 1.27%를 기록해 시중은행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부문별로 기업여신 연체율이 1.24%, 가계여신 연체율 1.09%, 신용카드 연체율 4.58% 등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 사태와 신용카드 부실로 인해 대손충당금 적립은 전년보다 6755억원 증가한 8291억원에 달했다. 하나은행은 "신용카드 부문에 2500억원을 적립했고, SK네트웍스와 가계여신에 각각 2300억원과 20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98.32%를 기록, 부실여신의 대부분에 대해서도 대손충당금이 적립됐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의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보수적인 결산을 바탕으로 올해는 당기순이익 목표치인 8464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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