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이번 달부터 한국도매금융주식회사에 소매금융 솔루션인 FNB 시스템 ASP(온라인임대방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대부업체 8개사와도 ASP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인프라정보통신이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한국도매금융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중개 및 대금업 업무를 총괄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이 회사 조영숙 이사는 “전산화 수준이 미흡한 중소 규모 대부업체들에게 종합 금융정보시스템을 공급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대부업체들의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새로운 업무 요구에 대해 발 빠른 대처 능력 체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NB 시스템은 거래처관리, 대출, 청구/수납, 채권관리, 회계, 자금관리, 인사, 급여, 총무, 경영정보 제공 등 소비자 금융기관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한 웹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대출업무 처리 과정의 통합 및 표준화를 통해 한단계 앞선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합 데이터 베이스 구축으로 고객 마케팅 지원, 수익성 관리 및 재무상황, 연체, 사후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전사적인 통합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한편 인프라정보통신은 국내 한은행에 IBM의 데이터베이스 복구 관리 솔루션을 웹 환경하에서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시저를 공급했다. 이 솔루션은 IBM 메인프레임용 데이터베이스 복구 툴을 웹 환경에서 사용을 가능케 해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메인프레임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웹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데이터베이스 복구를 빠르게 할 수 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