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중 기존의 전산인력에 대해 경영 규모를 고려한 IT인력 배치, 현업의 생산성 향상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직원별 3개 이상의 업무 숙지로 백업이 가능토록 교육 및 순환보직 체계를 확립하고 시범적으로 정책보험과, 수산금융과에 IT 인력 5% 이내에 한해 합동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재 팀장직에 2급 이하의 인력을 운영해 대내외 업무추진력이 미약하다고 판단, 팀장을 1급으로 보임해 업무추진력을 강화하게 된다.
경영정책 및 정보시스템 전문가인 CIO를 자체 육성하거나 영입을 검토해 IT 부서 체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비정규직 비율(34%) 증가에 대한 하부 인프라 취약으로 인해 정원에 맞는 전산인력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원 충원도 함께 하게 된다.
현재 수협은행은 은행업무에 종사하는 총 인원 대비 IT 종사 인원이 3%대를 밑돌아 시중은행의 7∼8%에 비해 현격히 낮은 형편이다.
2003년 12월 현재 수협중앙회 정규직 총 4162명중 전산인원은 124명이다. 계약직 전산인력은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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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