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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제일銀 PI 구축 ‘주춤’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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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10 21:01

지주사 조율·효율성 검토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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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은행권 PI(Process Innova tion) 프로젝트가 내부적 사정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신한금융지주와의 조율 문제로 인해 PI 개발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점 적용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제일은행은 자체 효율성 검토 문제로 인해 사업자선정이 두 달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조흥은행은 당초 수신, 카드, 여신, 문서관리 부분에 대해 PI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개발은 모두 완료했지만 가동은 문서관리 부분에 한해서 영업점 적용을 이 달 내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신, 카드, 여신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신한은행과의 전산통합시 진행될 예정인 지점통합 때 영업점에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이 진행한 조흥은행 PI 프로젝트는 160억원대 규모로 지난해 3월에 시작돼 8월 개발 완료하고 영업점 적용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지주사에서 보류할 것을 지시해 당초 가동 예정인 10월보다 3개월 늦게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제일은행은 이미지 파일로 보관하게 되는 전표가 법적으로 허용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관계로 사업자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또 전표 이미지 스캔 작업을 PI 프로젝트 진행할 때 시행할 것인지 향후 영업점에서 시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향후 PI 방향이 재결정되면 현재 제안서를 제출한 한국후지쯔, 삼성SDS, 쌍용정보통신, 제일FDS, 한국HP 등 5개 업체를 대상으로 BMT(벤치마킹테스트)를 다시 진행할 수도 있다”며 “늦어도 상반기 중으로는 사업자 선정을 거쳐 PI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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