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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가 자산총액 기준 10대 그룹 회장의 상장기업 보유 주식수와 평가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10대 회장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7% 늘어났으나 평가액(총 3조 1237억원)은 51.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신격호 회장 역시 작년중 보유 주식수를 8.2% 줄이면서 평가액은 10.4%가 줄어들었으며, 나머지 그룹 회장들의 보유 주식평가액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연 회장에 이어 평가액이 2번째로 크게 늘어난 사람은 금호그룹 박성용 회장으로 금액은 67억원에 그쳤지만 증가율은 170%에 달했다.
보유 주식 평가액이 가장 큰 사람은 역시 삼성 이건희 회장으로 1조 3056억원에 달했고 삼성전자와 물산 주가 상승으로 작년중 43.3%나 늘어났다. 다음은 현대차 정몽구 회장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은 1조 1225억원이었으며 작년 143.4%가 늘어났다.
장용 기자 c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