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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종 강세반전..""외국인 뜻대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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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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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5 / 13:44



LG투자증권 9,090 ▼ 100

01/05 13:47

5일 LG카드 부담으로 오전중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던 거래소 금융업종들이 일제히 강세로 반전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데 힘입은 것.

LG카드에 대한 추가지원이 불가피한 차선책이며, 투자손실은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다만, 보험주는 실적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와중에 다음의 자동차 보험업 개시 등 인터넷상의 경쟁자 출현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외국인들은 현대증권 국민은행 SK증권 LG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금융 굿모닝신한증권 하나은행 조흥은행 등을 순매수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민은행이 2%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중인 가운데 우리금융은 강보합세로 반전했으며, 신한지주는 약보합 수준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CSFB증권은 LG카드로 인한 은행권의 손실이 순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해결하는 것이 낫다는 평가다.

동원증권은 LG카드와 관련한 은행들의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며, LG카드 해결 방안이 결국 은행 손실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은행 투자의견 상향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돈줄을 쥐고 있는 외국계 평가가 판정승을 한 셈.

LG카드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 주식들은 외국인들의 배당투자 차익실현으로 2%대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증권주들의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 유입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SK증권이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동양종금증권과 우리증권도 7%대의 오름폭을 나타내는 초강세다.

LG카드에 대한 투자손실 확대 우려로 오전중 급락했던 LG투자증권은 낙폭을 약보합권으로 대거 축소했다.

하지만 보험주들은 낙폭이 여전하다. 삼성화재가 3%, LG화재가 4% 수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카드 투자손실과 온라인 자동차 보험과의 경쟁까지 가세함에 따라 더욱 취약해진 성장환경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다음커뮤티케이션이 LG화재와 공동설립한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영업을 시작했다. 첫해인 올해 점유율 1% 확보가 목표.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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