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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에셋자산운용 곽태선 대표이사

홍성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2-20 20:24

“자율과 규율 통해 팀역량 극대화”

고객만족 위한 최고서비스 제공이 목표



“토론과 비판, 자율과 규율을 통해 펀드매니저 개인의 독단을 방지하고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세이에셋자산운용 곽태선 대표이사<사진>의 말이다.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업계에 스타 어프로치(Star Approach)가 아닌 팀 어프로치(Team Approach)로 유명한 자산운용사다.

이를 통해 펀드매니저의 즉흥적인 매매에 의한 오류를 방지하고 과학적 분석과 합리적 추론을 거친 종목 위주의 운용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한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곽 대표이사는 “임직원간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어 결국 궁극적인 목적인 고객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펀드매니저 개개인의 장점을 조화시킨 팀 운용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일정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곽 대표이사는 말했다.

한편 세이에셋자산운용은 내년 1월 5일 시행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과 관련 다양한 경영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제도적인 미비로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펀드운용을 할 수밖에 없는 뮤추얼펀드에서 탈피, 비과세 및 분리과세 상품, 엄브렐러 펀드, 종류형 펀드, MMF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곽 대표이사는 “우리회사 스타일에 맞는 상품개발을 통해 다양한 투자가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증권사와 은행 등에 국한됐던 판매채널을 보험회사, 직판 등으로 넓혀 판매창구의 확대와 분산을 통해 안정적인 운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세이에셋자산운용은 다수 소액 개인투자자 대상의 단기위주의 투자자문보다는 국내외 연기금 위주의 기관투자가와 고액 개인투자자들에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곽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보험사의 변액연금 상품 운용이나 기업연금 운용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에 이해는 물론 보험사나 연기금 등의 고객의 자산 실태 및 미래 자금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산업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곽 대표이사의 화려한 경력 또한 업계에서는 화제다.

지난 80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그는 하버드 법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와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변호사 자격 취득 후 5년간 뉴욕, 홍콩 등에서 한국기업 해외채 발행, 한국과 중국간 무역, 증권관련 업무 담당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88년 베어링 증권회사 서울지점 부지점장으로 국내에 발을 내딛였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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