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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자동차 안전운행요령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25 19:24

올 겨울 이것만 알아두면 OK!

■ 눈길 안전운행요령

눈길에서 자동차를 출발시킬 때는 아무리 조심해도 바퀴가 미끄러진다.

따라서 수동변속기는 2단 기어에서 서서히 출발해야 하며 자동변속기의 경우 HOLD 스위치를 켜면 부드럽게 출발할 수 있다.

특히 급출발, 급제동은 절대금물이며 눈이 쌓인 긴 언덕길을 주행한다면 기어를 낮게 놓고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ABS는 우선 차량의 쏠림을 방지해 미끄러운 지형의 운행이 편리한 이점이 있긴 하지만 제동거리는 짧아지지 않는 만큼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

주행이 끝난 후 차량을 주차시 브레이크 케이블 결빙에 대비, 1단 혹은 후진기어를 넣어 주차하고 자동변속기의 경우 P렌지를 이용토록 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미끄러운 눈길이나 빗길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비상 정비용 공구를 갖춰야 한다.

스노우 체인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고무장갑, 삽, 플래쉬, 예비용 워셔액, 김서림 방지제 등을 구입해 차량에 비치하면 좋다.



■ 동절기 차량 점검요령

- 시동, 점화장치

우선 겨울철에는 엔진과 변속기오일의 점도가 높아져 시동모터에 부하가 크게 걸리며 배터리 기능이 약화되므로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배터리 힘이 강해야 하는데 기동모터 작동음 크기로 강약을 판단할 수 있으며 소리가 약하다면 단자의 오염이나 배선상 저항을 정밀 점검해야 한다.

시동키는 짧게 자주 돌리는 것보다 15초 간격으로 7-10초 동안 길게 크랭킹해야 시동이 빨리 걸리고 기계장치도 보호할 수 있다.

연소실 점화장치에서는 2만㎞마다 점화플러그를 점검해야 하며 전극이 오염돼 불꽃이 약하면 고압 케이블과 함께 교환해야만 한다.



- 냉각장치와 타이어

최근 장수명 부동액이 일반화되고 있는데 일반 부동액과 달리 방청효과가 높으며 내구성도 높아 수명은 5년, 10만㎞ 정도이다.

수돗물과 반반씩 섞어 주입하는데 만일 장수명 부동액과 일반 부동액을 혼합하면 오히려 성능이 떨어져 수명이 2년으로 줄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부동액 점검은 정비업소에 비치된 게이지를 통해 결빙 한계온도와 교환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고무호스 주변에 흰색의 흔적으로 남으면 누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느슨해진 클램프를 조이고 낡은 호스를 교환토록 한다.

한편 4계절용 타이어 사용이 일반화됨에도 불구, 가급적 동절기에는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체인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길 운행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고 안전하게 서행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는 첫걸음이며 마모 한계점이 넘은 타이어는 즉시 교환해야 한다.



- 연료장치

겨울에는 연료필터에 이물질과 물이 많이 유입되는데 만약 결빙될 경우 연료가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잘 안 걸린다.

따라서 가솔린 차량은 6만㎞마다 필터를 교환해야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연료상태별로 시동성 차이가 큰 디젤차량의 경우 -15℃정도면 연료에서 왁스 성분이 생겨 여과지를 감싸 연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연료탱크 안팎의 온도차로 수분이 유입되므로 가급적 연료를 가득 채워 운행해야 하며 연료필터 역시 수시로 자주 교환해 노즐이 막히지 않도록 한다.

또한 수분분리기에 고인 물은 배출구를 통해 제거하고 공기가 못 들어가게 하며 매연이 많이 발생하면 노즐이나 예열 플러그 등 원인을 찾아 정비해야 한다.

한편 LPG차량은 -15℃ 이하면 시동이 안 걸리는데 프로판 함량이 높은 연료를 사용해야 결빙을 막을 수 있다.

LPG는 프로판 함량의 지역차가 있는데 도착지의 LPG 충전소에서 연료를 가득 채워두면 지역 조건에 맞는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시동성이 좋다. 주차는 보온을 위해 가급적 실내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곳과 해 뜨는 방향에 주차하면 시동이 수월해진다.

이밖에 타르가 축적되면 엔진의 출력이 낮아지거나 엔진부조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매월 한번씩은 타르를 제거해야 한다.

제거작업은 반드시 엔진이 가열된 상태에서 실시해야 하며 베이퍼라이저에 부착된 배출코크를 90도로 돌리고 나서 2분이 지난 다음 다시 잠그면 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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