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계銀 전산센터 한국 떠난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24 10:23

외국계 은행들이 잇따라 인터넷뱅킹 센터를 외국으로 옮기고 있다.

이는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아시아 금융허브를 지향하는 한국의 정보기술(IT) 수준과 인프라스트럭처를 경쟁지인 홍콩과 싱가포르에 비해 뒤처지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금융업계에서는 고객 정보가 해외에서 관리되면 고객 정보가 유출돼도 당국의 관리감독이 불가능해 보안상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과 HSBC은행이 비용 절감과 인력관리의 용이성을 이유로 한국의 인터넷뱅킹 센터를 각각 싱가포르 와 홍콩으로 이전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씨티은행은 비용절감을 위해 서울에 있는 인터넷뱅킹 센터를 내년 3월까지 싱 가포르로 이전할 계획이다.

HSBC은행도 인터넷뱅킹 서버를 아시아 지역본부인 홍콩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8 월부터 진행중이며 올해 안에 이를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외국 금융기관 국내 지점들도 전산시스템을 해외로 이전하고 있어 `탈코 리아`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서울보다 싱가포르와 홍콩이 영어 구사 능력과 생산성 인건비 등에서 우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미 도이체방 크 소시에떼제너럴 BNP파리바 바클레이즈캐피탈 등 다른 다국적 금융기관들도 홍콩 등지로 전산시스템을 이전했다"고 전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에 김우찬 고려대 교수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에 김우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다.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서울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코스닥시장위원회 추천을 거쳐 주총에서 선임된다.임기는 7월 7일부터 2년이다. 다음은 프로필.◇ 출생▲ 1967년◇ 학력▲ 하버드대학교 정책학(금융전공) 박사▲ 하버드대학교 정책학(금융전공) 석사▲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주요 경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017.3~)▲ 국민경제자문회의 성장경제분과 자문위원 (2026.3~)▲ 경제개혁연대 소장 (2017.3~)▲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 (2026.5~)▲ 한국산업은행 사외이사 (2026.4~)▲ 2 조윤희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글로벌 경험 갖춘 'AML 전문가' 조윤희 우리은행 자금세탁방지본부장 상무가 부행장으로 승진해 준법감시인에 선임됐다.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가 은행권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자금세탁방지(AML), 준법감시, 해외점포 실무를 두루 경험한 내부통제 전문가가 우리은행 준법감시 체계를 총괄하게 됐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 3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조 본부장을 부행장으로 발탁했다. 조 부행장은 앞으로 우리은행의 준법감시와 자금세탁방지, 제재 리스크 관리 등 내부통제 관련 핵심 업무를 이끌게 된다. 이번 인사로 우리은행 여성 부행장은 류진현 부행장, 김선 부행장에 이어 총 3명으로 늘었다.AML·준법감시 거친 내부통제 전문가조 신임 준법감시인 3 AI와 '함께' 토론···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하반기 전략은 '몰입·실행' [202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AI 시대, 경영진은 매니저가 아닌 조정자가 돼야 합니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던진 메시지는 지금까지의 디지털 전환 주문과는 달랐다. 리더가 직접 AI를 활용해 역량을 높이고, 조직의 실행을 조율하며, 시장 경쟁을 다시 주도해야 한다는 당부였다. 진 회장은 “단순히 의지와 결기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차별적 상품·서비스 개발과 몰입, 팀워크를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열었다. 슬로건은 ‘생동하는 신한, 압도적 몰입’이었다.이번 포럼의 특징은 AI를 토론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