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리점 온라인 車보험 판매 추진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15 22:37

금감원, 보험료 적정성확보시 심사검토

손보사, 상품개발 회의…‘마찰조짐’



손해보험 대리점이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리점과 달리 손보사들은 회의적인 반응이어서 온라인 상품 개발 유무를 놓고 적잖은 마찰이 예상된다.

15일 손해보험법인대리점협의회(이하 손보법인대리점협)는 지난 9월 금감원으로 부터 온라인 상품 취급과 관련 보험료적정성 확보 등 관련 기준에 문제가 없을 경우 대리점에서도 온라인 상품의 취급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보법인대리점협의 이선봉 회장은 “지난 9월 금감원에 온라인 상품의 인가를 신청할 경우 심사여부에 대한 질의 결과 보험료 등 관련 기준이 적정하고 상품에 문제가 없으면 상품수리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재 각 손보사별로 접촉, 가칭 대리점용 온라인 상품의 개발요청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그동안 손보사에서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고 대리점에 대해서는 상품 취급을 못하게 한 것은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 사항일뿐 아니라 개인의 자유까지도 박탈하는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작 상품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는 손보사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다 사업비 절감계획에 있어서도 입장차가 커 향후 적잖은 마찰이 예상된다.

손보사의 한 관계자는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사업비외 대리점 수수료가 들어가는데 기존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수준으로 낮추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며 “상품경쟁력도 없거니와 금감원의 상품인가에 대해서도 확신할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 상품에 대한 보험료 경쟁력 수단으로 손보법인대리점협은 대리점의 수수료수준을 대폭 낮추고 다단계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험사의 영업조직을 개선시킨다면 보험료 할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보법인대리점협 이선봉 회장은 “기존 대리점 수수료율을 대폭 낮추는 한편 영업소, 지점, 영업본부로 이뤄져 있는 보험사의 영업조직을 획기적으로 통합, 개선시켜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 보험료 할인 폭을 크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영업소, 지점의 업무를 대리점에게 이관시키면 사업비부담은 더욱 경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손보사들은 대리점 조직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손보법인 대리점 협의 주장은 현실성도 없거니와 결국 대리점 조직들의 잇점만을 내세워 이익을 챙기겠다는 의도밖에 안된다”며 “보험사의 기본 조직인 영업조직을 없애고 그 업무를 대리점에 이관시키라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고객서비스과 관련해서도 많은 민원이 발생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리점 조직들은 교보자보등 일부 손보사들이 온라인 자동차상품을 잇따라 내놓자 경쟁력 하락을 우려해 온라인 상품 취급을 요구해 왔으나 취급허용이 안되자 공정위 등 각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