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市銀 본점 인력편중 심각

김정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05 17:10

제일 36% 하나 28% 조흥 27% 순으로

‘점포영업 경쟁력 저하’ 우려의 목소리도



경기침체와 연체율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시중은행들이 일선 지점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앞 다퉈 본점 인력을 감축해 영업점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으나 일부 은행은 여전히 본점인력 편중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대적인 본점 인력 감축 작업을 진행했던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전체 인원 대비 본점 인력 비중이 10% 수준에 그친 반면 제일, 조흥, 외환, 하나 등은 본점 인력 비중이 26~3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일은행은 8월말 전체인력 5005명중 36%에 달하는 1783명이 본점에 근무중인 것으로 나타나 본점인력 편중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제일은행과 비슷한 인력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전체 5657명중 본점 근무 인력은 절반수준인 945명(17%)을 기록해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조사된 7개 은행중 서울은행과 합병 이후 통합된 구 서울-하나은행의 본부인력을 소규모 감축하는데 그쳤던 하나은행의 본점 인력비중이 28%로 뒤를 이었으며 조흥은행이 27%, 외환은행 26%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8월말 현재 계약직을 포함한 전체 2만6913명중 본점근무 인력은 정규직 2118명, 비정규직 700여명 2800여명에 그쳐 본점인력 비중이 10% 수준에 그쳤으며 우리은행 또한 전체 1만2900여명중 본점 근무인력은 1300명 1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소은행의 경우 대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선 점포숫자가 적어 본부인력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본점 인력비중이 높을수록 영업조직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중 가장 높은 본점인력 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제일은행은 연말까지 본점 인력을 감축해 영업점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각 사업본부에서 인력축소를 꺼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별 인력 현황>
                       (단위 : 명)
주)한미은행 미공개         (자료:각 은행)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원주 웹케시 대표, 금융 AI 성장 본격화 이끈다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①]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기업자금관리(CMS)와 비즈니스 데이터, 경비지출관리를 각각 맡아온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 삼각편대가 어떤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지 차례로 살펴본다.다. <편집자 주>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올해를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성장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기업자금관리(CM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금융 AI 신규 매출을 얹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6일 웹케시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는 8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50억원을 사업화가 진행 중인 금융 AI 사업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웹케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핵 2 DQNAX·포용금융 ‘성과ʼ…강태영 농협은행장, 단임 관행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수수료수익 확대,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취임 2년 차에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농협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포용금융도 강 행장 체제의 차별화된 성과로 꼽힌다. 마을기업과 지역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생산적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담당하는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다만 실적을 취임 직전인 2024년과 비교하면 평가는 달라진다. 올해 상반기 NIM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2024년 상반기보다는 0.22%포인트 낮았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 DQN은행권 대출사기 ‘뒷북공시ʼ…기업銀 두달새 1110억 [은행 소비자보호 스코어] 국내 주요 은행들이 내부통제 조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까지 연달아 도입하며 소비자보호에 매진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은행별로 엇갈리고 있다.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민원과 금융사고가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반면 우리은행은 민원이 20% 넘게 줄었음에도 금융사고가 50% 이상 늘었고, 농협은행은 금융사고는 감소했지만 은행업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더 큰 문제는 상반기 결산 이후다. 7~8월 들어 은행들이 과거 발생한 외부인 대출사기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기존 사고금액을 대폭 높여 정정 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