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기주총에서 감자를 결의한 한솔저축은행이 약 20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3일 이사회 개최 후 25일 정기주총에서 3:1 주식합병을 통해 감자를 결정한 후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30대 기업 총액출자제한한도에 발목이 잡혀 유상증자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한솔저축은행은 한솔그룹이 30대그룹에서 제외되면서 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충은 현행 공정거래법에 저촉되지 않게 됐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