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일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1380억9000만달러로 8월말 1361억9000만달러에 비해 19억달러 증가했다. 증가폭도 지난달 상반월 18억7000만달러보다 약간 늘어났다.
한은은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꾸준히 유입된데다 미 달러 약세로 기타통화표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 1160원대 하락 방어를 위한 달러매수 개입도 보유액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