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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카드사 부실채권 추가 매입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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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06 20:26

하반기 5개사로 부터 1조6500억원 매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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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카드사 부실자산을 대규모 매입키로 했다.

7일 캠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약 5조5000억원의 카드채를 매입한 것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민, 우리, 비씨, 삼성, LG 등 5개 카드사의 부실자산 총 1조6500억원 가량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카드는 지난달 29일 총 6500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캠코와 계약을 맺은 동시에 매각을 완료한 바 있다.

캠코는 올 하반기 중으로 국민카드의 부실자산 4000억원도 매입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캠코는 삼성 3000억원, 우리 2000억원, 비씨카드 1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각각 매입할 계획이며 현재 각 카드사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캠코가 7월 기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권 현황을 보면 총 채권액은 21조9000억원이며 그중 은행이 8조8000억원, 카드사가 5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캐피탈사는 2조5000억원, 정리금융공사 1조9000억원, 보험·증권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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