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 3천200여만원 전액을 즉석에서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최종하 노조위원장은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점심을 거르고 있는 대구시내 2만5000여명의 결식아동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그간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 등으로 성금을 모금해 불우시설에 기탁해 왔고,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극년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대구은행 임직원과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 백춘신 동부교육장, 유영웅 서부교육장, 김희주 남부교육장, 김춘자 달성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