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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외국인 직접투자 21% 급감

강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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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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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규모가 급감해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UN의 산하기관인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가 4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외국인 직접투자는 전년대비 21% 감소한 6510억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 2000년 1조3930억달러까지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2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년동안 줄어든 외국인 직접투자액 감소폭은 지난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UNCTAD는 대표적인 외국인 직접 투자처인 미국와 중국에 대한 투자 규모가 큰 대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해 외국인들의 직접투자액이 300억달러로 2000년 3140억달러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쳐 프랑스와 독일에도 뒤쳐졌다. 반면 중국은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53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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