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은행 외화채권 발행에는 발행 예정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주문량이 몰려들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우리은행은 당초 3억~5억달러 범위의 발행을 목표로 했었다.
우리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5억달러 상당의 외화채권은 금리가 런던은행간금리보다 135bp 높으며 미국 5년만기 국채보다 183bp 높은 수준이다. 발행자문은 ABN암로와 메릴린치가 맡았다.
한편 최근 신한은행도 2억5000만달러 상당의 10년만기 외화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신한은행이 발행한 외화채권 금리는 미국 국채보다 295bp 높은 수준이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