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업, ""비중확대"" 의견 상향-현대증권

강종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9-03 10:4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증권은 3일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또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을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로 구성돼 있던 은행주 Top-Picks에 추가했다.

아울러 국민은행의 적정주가를 5만5000원으로 3000원 높이고, 신한지주는 2만1000원으로 1500원, 대구은행은 8000원으로 300원 상향조정했다.

다만, 우리금융과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종전과 동일하게 투자의견을 Secondary Pick으로 유지했으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 은행주 평균 밸류에이션 지표를 초과하고 있는 외환은행, 한미은행을 비롯해서, 신한지주의 지분 인수 대상에서 유통주식이 제외되는 조흥은행에 대해서는 종전과 동일하게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유정석 연구위원은 "4분기부터 은행계 카드 사업부의 흑자전환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이는 △분기별/월별 신규 부실여신의 감소, △누적 연체율의 포화, △연체자산에 대한 양호한 충당금 적립률 등의 지표개선을 통해 이미 뒷받침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은행을 포함해 올 상반기 은행권 대손충당금 부담의 평균 45%를 차지한 신용카드 부분의 업황개선은 하반기 은행 수익성 개선의 가장 큰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일각에서 우려되고 있는 가계대출금과 중소기업 대출금의 연체율 상승과 관련, 유 연구위원은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은행권 수익성에 제한적인 부담만을 줄 것"이라고 판단면서, 그 근거로 △가계 대출금과 중소기업 대출금의 담보여신 비중이 높아(은행별로 50%-80% 수준) 직접적 타격이 크지 않은 점과 △하반기 수출경기 회복을 기반으로 한 경기 개선 전망을 제시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