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銀 한일생명 인수 ‘포기’

김정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8-30 21:40

제휴 보험사 상품판매에 주력

국민은행의 한일생명 인수는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ING와 독점적 제휴관계가 해소된 상황에서 더 이상 한일생명 인수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아래 모든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ING와의 협상이 완전 결렬될 경우 보험사 인수를 통해 방카슈랑스에 대비하려던 계획은 ING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 지분(3.87%)을 유지하면서 전략적 제휴관계 역시 계속 유지키로 한데다 상호비독점적인 조건으로 방카슈랑스 업무를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한 이상 추진할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다.

더불어 제휴를 체결한 보험사로부터 상품을 공급 받아 판매한다는 기본 방침을 굳힌 만큼 방카슈랑스를 위한 자회사 설립이나 보험사 인수는 불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삼성,교보 등 탑레벨 보험사와 손잡고 보험상품을 판매함으로써 발생할 이미지상승효과를 적극 활용한다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G와의 방카슈랑스 협상에 참여했던 한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실 한일생명 인수는 협상과정에서 ING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였을 뿐”이라며 “현재 인수를 위한 어떤 작업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의사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과 ING가 공동으로 한일생명을 인수하는 방안 역시 ING의 발표이후 ING측에 해명을 요구해 사과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동인수추진은 당행과 전혀 협의하지 않은 내용으로 ING측의 돌출발언에 항의해 사과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과 ING는 오는 2006년 8월 29일까지를 지분이전 금지기간으로 설정함에 따라 이후 제도 완화에 따른 독점권 부여 및 추가지분 투자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놓은 상황이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원주 웹케시 대표, 금융 AI 성장 본격화 이끈다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①]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기업자금관리(CMS)와 비즈니스 데이터, 경비지출관리를 각각 맡아온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 삼각편대가 어떤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지 차례로 살펴본다.다. <편집자 주>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올해를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성장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기업자금관리(CM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금융 AI 신규 매출을 얹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6일 웹케시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는 8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50억원을 사업화가 진행 중인 금융 AI 사업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웹케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핵 2 DQNAX·포용금융 ‘성과ʼ…강태영 농협은행장, 단임 관행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수수료수익 확대,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취임 2년 차에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농협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포용금융도 강 행장 체제의 차별화된 성과로 꼽힌다. 마을기업과 지역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생산적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담당하는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다만 실적을 취임 직전인 2024년과 비교하면 평가는 달라진다. 올해 상반기 NIM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2024년 상반기보다는 0.22%포인트 낮았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 DQN은행권 대출사기 ‘뒷북공시ʼ…기업銀 두달새 1110억 [은행 소비자보호 스코어] 국내 주요 은행들이 내부통제 조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까지 연달아 도입하며 소비자보호에 매진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은행별로 엇갈리고 있다.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민원과 금융사고가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반면 우리은행은 민원이 20% 넘게 줄었음에도 금융사고가 50% 이상 늘었고, 농협은행은 금융사고는 감소했지만 은행업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더 큰 문제는 상반기 결산 이후다. 7~8월 들어 은행들이 과거 발생한 외부인 대출사기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기존 사고금액을 대폭 높여 정정 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