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는 "5년 국채선물은 한국선물거래소의 10번째 상장상품이며, 국내 금리 기간구조에 상응하는 금리 선물상품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상품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5년 국채선물은 국채 만기구조 장기화 방침에 따른 만기 5년 이상 장기채의 발행 및 유통규모 증가와 이로 인한 헤지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고, 변동성도 5년만기 국고채가 3년물의 1.6배에 달해 투자대상으로서의 매력도 커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년 국채선물의 상장으로 장기금리 변동에 대한 위험관리가 보다 용이해지고,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수단이 제공되게 되었으며, 3년 국채선물과의 연계거래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물거래소는 상장 초기 5년 국채선물의 유동성 보장을 위해 선물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자기거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