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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수익증권 판매 시스템 도입 나서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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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16 19:57

교보 개발중…삼성·대한·ING·푸르덴셜 검토중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제정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이 수익증권 판매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금융 솔루션 업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생보사 중심으로 보험사들이 수익증권 판매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수익증권 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거나 구축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

보험사로는 가장 먼저 시스템 구축에 나선 교보생명은 금융 솔루션 전문업체인 유비아이텍과 함께 지난 6월 14일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현재 개발중인 시스템은 오는 10월말 완료될 예정으로 구축비용은 9억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생명은 현재 증권전산이나 별도 서비스 업체를 통한 임대계약 형식으로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6개월 정도 임대 사용 후 개발에 착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생명은 수익증권 판매 업무 개시를 위해 연내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만을 정한 채 시스템 도입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임대계약 방식에서 자체 개발 방향으로 전환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ING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수익증권 판매 시스템 도입 여부에 대해 검토중에 있다.

현재 수익증권 판매 업무를 시작하려는 생명보험사들은 대부분 법인 대상만을 위한 영업을 계획하고 있어 초기 시스템 관련 시장은 20억∼30억원대의 적은 규모로 형성될 전망이다.

그러나 향후 보험사들의 영업 범위가 법인에서 개인으로 확대되고, 후발 보험사와 투신운영사들이 참여하게 되면 그 규모는 현재보다 10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시스템 개발 업체로는 대신정보통신, 유비아이텍, LG CNS가 경쟁중에 있다.

대신정보통신 e-Biz사업본부 박대문 부장은 “초기 시장은 작지만 향후 보험업계에 수익증권 판매가 활성화되면 관련 시스템 시장도 커질 것”이라며 “보험사 전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비아이텍 정명묵 사장도 “기존의 은행과 증권사에 수익증권 판매 시스템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 시장 선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또 전문 솔루션 업체답게 보험사에 신규 업무인 수익판매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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