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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 발간…전국 최초 재개발 이주관리 매뉴얼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2 08:33

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한남3구역 모습./사진제공=용산구

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한남3구역 모습./사진제공=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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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한남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체계적인 이주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재개발 이주관리 매뉴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내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은 남산구릉지에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복잡한 물리적 환경과 다문화․고령층․외국인 세입자 등의 인구구성으로 일반적인 재개발사업장보다 더 복합적이고 위험한 이주 현장이었다.

마지막 한 가구까지 안전하게 이주를 완료한 한남3구역의 성공적인 이주 경험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 상생 정비모델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 진행된 이주관리 전반을 정리한 기록물로 ▲이주관리 기본 체계 ▲단계별 이주관리 매뉴얼 ▲분야별 세부지침 ▲행정․현장 실무도구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 절차와 주요 사례를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현장의 생생한 갈등 해결 사례와 대응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향후 유사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이주를 이끄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무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담고 있어, 행정의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는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를 주요 정비사업 조합과 유관기관에 배포함으로써, 재개발 이주 단계에서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공정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이주관리 백서는 단순한 사업 기록을 넘어, 향후 도시정비사업에서 이주관리의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정비사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연구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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