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신한지주가 노사정 합의를 무시하고 조흥은행 출신이라고 볼 수 없는 최동수씨를 은행장 후보로 추천한데 대해 강력 대응키로 전날 철야토론을 거쳐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신한지주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회계기준 변경 작업이 이뤄지는 백년관 20층과 23층 사무실을 봉쇄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신한지주측과의 공식.비공식 접촉을 금지했으며 업무협조자는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노조는 "임시 이사회 개최 장소인 본관 3층에서 점거 농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