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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내년 2兆 흑자 전망

김정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8-03 18:10

올해도 7178억 순익 실현 분석 등 긍정 평가

국민은행은 올해 7000억원, 2004년에는 2조원 가량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30일 국내외 17개 증권사가 예측한 국민은행의 수익전망을 분석한 결과. 증권사들은 국민은행이 올해에는 7178억원, 내년에는 1조96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표참조〉

특히 외국계 증권사들이 국내 증권사들에 비해 올해 국민은행의 수익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G증권은 올해 국민은행이 9965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등 10개 외국계 증권사의 수익전망은 평균 773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수익전망을 외국계 증권사보다 낮춰 잡은데 반해 내년 예상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내년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7개 국내 증권사의 올해 국민은행 순익전망은 평균 6625억원을 기록해 외국계 증권사에 비해 1106억원 낮게 나타난 반면 2004년에는 1조97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해 외국계 증권사의 평균치 1조9619억원 보다 100억원 가량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민은행이 연체율 안정으로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힌 3분기 수익전망은 증권사별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노무라증권은 3분기 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이 44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본 반면 골드만삭스는 54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 역시 크게 엇갈려 대우증권은 올해 964억원의 당기순이익 달성을 예상했으나 굿모닝신한증권은 3616억원의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와 같이 증권사별로 순익전망에 큰 격차가 나타난 것은 국민은행 수익 악화의 주범인 연체율 개선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으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자체 예상이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수치”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올해에는 1조원 이상 내년에는 3조원의 순익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민銀 순이익 예상치>
                                            (단위 : 억원)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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