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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관광카드’ 사업권 경쟁 돌입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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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02 19:42

정부주도 사업이라 사업적 시너지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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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발급자 선정 방안 앞두고 탐색전



카드업계가 내년부터 발급할 예정인‘관광종합카드’의 발급 및 판매 사업권을 따기 위해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

이는 정부주도의 사업이란 점에서 일정부분 사업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지난 1일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와 외국인의 국내 관광 편의를 위해‘관광종합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카드는 전자식 선불형 카드로 대금결제 기능과 함께 교통 및 전화카드 기능도 담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궁 등 주요 관광지 입장 할인과 외환으로 구입시 환전우대 혜택 등이 함께 주어질 전망이다.

문광부는 이번 사업추진기관으로 한국관광공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산시스템 구축과 가맹점 모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이 달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확정하고 카드 발급 및 판매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종합 기능을 갖춘 관광카드는 향후 사업 정착 후 중국·일본 등과 연계해 동북아관광패스카드’로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관광카드 발급 계획을 밝히자, 발급 및 판매 사업권을 따기 위한 카드사들의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관광공사가 발급회사를 1∼2개로 제한하는 방침임을 밝혔다”며 “정부주도의 사업인 만큼 사업권을 따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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