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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이은 후순위CB 발행 ‘뜨거운 관심’

주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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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17 17:06

LG카드 청약경쟁률 5.03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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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3000억 후순위 CB 일반 공모



카드사 후순위 전환사채(CB)가 연이어 발행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최근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금리면에서 매력적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카드는 후순위 CB 청약 마지막날인 16일 총 1조5078억원이 청약됐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5.03대 1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굿모닝 신한증권을 비롯해 LG, 대우, 현대, 동원, 하나증권 본지점 창구에서는 오후 들어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렸다. 청약경쟁률에 따라 총 1억원을 청약한 투자자들이 실제 받을 수 있는 CB는 약 2500만원이며 나머지 잔액은 오는 21일 환불된다.

또한 이번 LG카드 CB의 거래소상장일은 21일이며 이날부터 장내에서의 CB매매가 가능하다.

한편 현대카드도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CB를 발행,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동양종합금융증권, 현대증권 등 2개의 증권사 및 청약증권사를 통해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현대카드의 후순위 CB는 만기 5년 6개월물로 만기까지 보유시 연 9%의 수익이 보장된다. 매 1년 마다 연 4.0%(표면금리)의 이자를 받고 만기시 나머지 이자를 한꺼번에 받는 식이다. 그러나 만기전 상장 또는 코스닥 등록시에는 6.0%의 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투자했다면 5년 6개월 내 상장되지 않을 경우 매 1년 마다 400만원의 이자를 받고 만기에 3,380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아 이자수익만 총 5,58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이 기간 상장을 할 경우 발행후 3개월 이후부터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가격은 액면가인 5,000원과 상장(코스닥) 공모가의 80%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1인당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이밖에 외환카드도 3분기에 1500억원의 후순위채를 해외에서 발행할 계획이며 신한카드도 내달중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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