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일본 금융기관들은 장기침체로 대출수요가 줄어들자 국채 투자비중을 크게 늘려왔다. HSBC는 분석보고서에서 일본 국채의 60% 가량을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채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경우 손실을 볼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 국채 수익률은 지난 4일까지 3주 동안 0.60%포인트 상승한 이후 오름세가 잦아드는 듯 했으나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일 장 초반 0.12%포인트 급등하며 1.15%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은 최근 3일째 오름세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