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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 텔슨상호저축은행 이창호 대표이사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7-05 18:04

대규모 자본확충 위한 프로젝트 착수

지난 27일 50억 증자로 BIS비율 5.8% 기록



“국민 혈세인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인 만큼 전 임직원은 공인(公人)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우량 저축은행으로 재탄생 시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지난 27일 자본금 50억원을 증자한 텔슨상호저축은행의 이창호〈사진〉 대표이사는 지난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0년 6월 인천소재 부실 저축은행(당시 신용금고)을 인수, 당분간 이익실현을 기대할 수 없지만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 시켜 우량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텔슨상호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당시 부실 신용금고인 ‘한국’을 인수한 부담으로 7년간 120억원씩 매년 손실금 처리를 해야 된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와 관련 “지속적인 부실채권 정리와 연체율 축소를 통해 영업권이 모두 상각된 후 부터는 상당한 이익실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호 대표이사는 결산후 자기자본비율(BIS)이 정부의 권고 기준치인 4%을 훨씬 상회한 5.8% 이지만 향후 대규모 자본확충을 통해 BIS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텔슨상호저축은행의 여신운영과 관련해서 이 대표는 철저한 포트폴리오 원칙에 입각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1금융권과 사금융권 사이의 마켓보다는 1금융권이 생각하지 못한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상품개발과 관련해서 시기상조라고 느껴질 때가 개발 및 도입의 적정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핵심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면 초기 시장도 선점할 수 있고 수익모델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조직 구성원들에게 권한은 최대한 많이 부여하되 책임은 철저히 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원들에게 숙제(?)를 주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최고 경영진은 딛고 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면 되는 것이 이 대표의 경영스타일인 듯 싶다.

또 다른 수익모델, 즉 미래의 씨앗을 발견하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는 이 대표의 모습에서 텔슨상호저축은행의 밝은 내일을 그려본다.

인천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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