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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 전산인프라에 대규모 투자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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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05 17:25

독자 시스템 개발…생산성 및 고객만족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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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가 전산인프라 기반 마련에 나선다.

6일 A&O는 기업 경쟁력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자체 계정계시스템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소비자금융시스템 전문개발업체인 데이터베리(Datavery)가 메인프레임기반의 독자 계정계시스템을 개발중이다.

A&O가 이번 계정계시스템 구축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70억원으로 향후 정보계시스템 구축까지 합치면 1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업환경의 급변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금융 특성에 맞는 자체 특화상품을 출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사측은 금융환경의 급변 등으로 수익성관리 능력을 극대화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자시스템 구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A&O는 지난해 초부터 독자시스템 구축을 추진했으며 ISP(정보전략수립계획)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부터 국내 실정에 맞는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소비자금융업계에서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그리 흔치 않는 일이라는 면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A&O는 그동안 일본의 전산시스템을 빌려쓰는 입장이었지만, 이러한 낙후된 전산시스템을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양한 분석과 통계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및 다양한 전략수립이 가능하며 자산 건전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는 것.

A&O는 안정적인 계정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정보계시스템 개발도 본격추진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을 총괄하고 있는 여자크레디트의 최장렬이사는 “IT투자 기반의 업무효율성 제고로 인력을 핵심업무에 집중시킴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O를 비롯한 자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곳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독자시스템 구축이 소비자금융 업계의 핫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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