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30일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은 가운데 큰 폭 금리 인하로 채권시장 강세가 유효하다는 의견과 금리 인하가 선반영돼 3%대 진입은 무리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지만, 수익보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리 인하는 소멸을 앞두고 있어 경기와 주식시장에는 호재일 지 모르겠지만, 채권시장에는 겨울로 접어드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원은 "이번 주 채권시장은 금통위 개최를 앞두고 한은의 성장률 수정 전망치와 그에 따른 콜금리 인하 압력 점검을 위한 탐색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지표금리는 4.1~4.2%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