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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CO, 부실채권 2조6천억원어치 인수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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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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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26일 신용카드사와 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 채권 2조6천억원어치를 오는 30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LG카드(1조5천498억원), 삼성카드(4천412억원), 외환카드(2천273억원) 등 신용카드사가 보유한 부실 채권이 2조2천183억원으로 대부분이며 나머지는 은행 998억원, 저축은행 377억원, 캐피탈 2천73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KAMCO는 이들 부실 채권을 인수하는 대가로 모두 3천353억원을 지급한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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