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투자은행부문 책임자인 그는 "중국 당국이 위앤화의 환율 변동폭을 1년내 1~2% 확대함으로써 아주 미미하나마 평가절상을 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BS는 이에 따라 위앤화의 1년 전망치를 기존의 달러당 8.28위앤에서 8.18위앤으로 수정할 계획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중국의 경제력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증가하면서 미국 달러화에 고정된 위앤화도 평가절상의 대세를 피할 수 없으며 현재의 중국인민은행이 과거보다 자유시장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가 변동폭 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