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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캐피탈, ROE 12.72%…여전사 BIS비율 38.01% ‘기염’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6-18 21:37

한미캐피탈(대표이사 정경득·사진)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흑자를 이어가는 등 올해 3월 종료된 지난 사업년도를 기점으로 화려한 부활을 선보이고 있다.

한미캐피탈 정경득 사장은 “올 한해가 리스, 할부금융, 일반대출 업무는 물론 벤처투자 및 기업구조조정업무까지 아우르는 종합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자리잡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그 원동력은 경영진의 리더십, 고비를 헤쳐온 직원들의 생명력 그리고 투명하고 건전한 회사의 재무구조, 이 세박자의 화합”이라고 말했다.

한미캐피탈은 99년 말 채무구조조정 작업을 거치며 지난해 전기 대비 65.04%가 증가한 108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면서 우량 여신사로 거듭났다. 이는 부실채권 매입이나 특별이익 계상없이 순수한 여신성 자산으로부터 창출된 이익이다. 지난기 한미캐피탈의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평잔 기준의 총자산이익률(ROA)이 4.20%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2000년 6월, 정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래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풀(Full) 가동해 부실자산은 줄이고 건전한 신규 자산은 늘린다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기 때문이다.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입한 이래 지난기 신규 영업실적은 1270억원으로 전기 대비 30%정도가 늘어났다. 리스 실행실적이 40.3%, 할부금융이 31.3%, 일반대출이 29.5%가 증가해 주력 분야의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것도 종합여신전문회사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해부터 전 금융권이 가계대출 부실로 몸살을 겪고 있지만 한미캐피탈은 채무상환능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부유층을 고객으로 공략해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이다.

주력 아이템인 자동차 리스와 일반 산업기계 분야는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계약 단위당 금액이 커 영업 코스트를 낮추는 장점도 함께 가진다.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영업 네트워크를 보완하기위해 기계산업 등 여타의 분야는 대기업 제조업체의 영업력을 지원받고 여신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는 공급자(Vendor) 리스 형태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리스물건 자체의 담보력이 상대적으로 큰 공작기계, 인쇄기계 등이 밴더리스 형태로 취급된다.

한미캐피탈은 회사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이러한 틈새시장의 공략을 올해에도 지속할 방침이다. 여신성 업무외에 한미캐피탈은 벤처투자업무인 신기술사업금융과 기업구조조정(CRC)업무를 올해부터 본격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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