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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5월 463억원 적자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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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8 21:33

연체율 11.6% 연체금액 2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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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가 5월에 46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외환카드의 5월말 연체율은 자산 규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11.6%(금감원 기준)을 기록했다.

미청구금액을 포함한 1개월 미만 연체금액은 전월 대비 24.5% (2,973억) 감소했다.

외환카드의 5월까지 총 당기순이익은 2621억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 감소한 5,985억원이나 충당금 설정전 이익은 1.1% 증가한 2,983억원이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 5월중 1개월 미만 연체금액이 감소했고, 6월 조직개편시 연체회수 조직을 추가로 강화한 만큼 6월말 연체율은 1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카드는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조직 슬림화 및 인원감축, 급여반납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6월부터 본격 시행중이다.

자구 노력에는 토요휴무 반납을 비롯해 전 임직원 급여 20% 반납과 직원 복지 차원의 각종 지원 중단, 부점장 공관규모 축소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외환카드는 지난 9일에는 조직 슬림화와 연체회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한 바 있다.

외환카드는 총 32개 지점중 17개 지점을 폐쇄하거나 규모를 축소했고 해당 인원을 연체담당으로 배치했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해 총 89명 신청 직원에 대한 명예퇴직을 12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외환카드 노사는 지난 5월말 카드업계의 유동성 위기와 연체율 급증으로 인한 회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토요휴무와 급여반납 등을 포함하는 ‘외환카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협약서’를 체결했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 조정자기자본 비율과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을 적기에 실시함으로써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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