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흥 파업 비상대책 가동, 은행간 대지급

강종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6-18 14:27

조흥은행이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정상 영업이 불가능할 경우 70개 거점 점포가 운용되고 은행간 예금 대지급이 실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조흥은행 노조가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총파업 돌입 시기를 18일로 앞당기고 이날 오전 전격적으로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비상 대책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우선 전산망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서울 강남에 있는 조흥은행 중앙 전산센터에 6명, 청주의 백업센터에 4명 등 10명의 검사역을 파견하고 70개 거점 점포에 82명의 검사역을 파견했다.

금감원은 파견 검사역을 통해 본.지점간의 온라인 가동 등 영업 상황을 파악하고 고객의 불편 사항과 고객의 동향을 파악해 영업점 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직원들의 업무 방해 여부도 파악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특히 조흥은행 전산센터의 보안을 위해 전산센터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32명보다 3명이 많은 35명의 인원을 확보해 놓았고 점거 등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전산센터 내.외곽 경비에 경찰 병력 220명을 투입했다.

금감원은 파업의 장기화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에 차질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다른 은행을 통한 비상 지원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금감원을 이를 위해 은행간 예금 대지급을 실시해 조흥은행의 예금 담보 대출 및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조흥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 대지급과 어음 교환 업무도 다른 은행을 통해 처리하도록 했다.

또 조흥은행의 퇴직 직원, 계약직 인력을 파업으로 업무가 이뤄지지 않는 현장에 투입하고 고객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흥은행 영업점에 비상 대책에 관한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했다.

백재흠 금감원 은행검사1국장은 "오늘 오전 현재 조흥은행의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고 인터넷 뱅킹, 폰뱅킹 등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국장은 이어 "파업으로 조흥은행 영업점의 점포가 혼잡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현금 입출금의 경우 현금인출기(ATM) 등 무인 기계화 점포,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과 함께 근처의 다른 은행 점포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원주 웹케시 대표, 금융 AI 성장 본격화 이끈다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①]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기업자금관리(CMS)와 비즈니스 데이터, 경비지출관리를 각각 맡아온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 삼각편대가 어떤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지 차례로 살펴본다.다. <편집자 주>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올해를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성장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기업자금관리(CM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금융 AI 신규 매출을 얹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6일 웹케시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는 8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50억원을 사업화가 진행 중인 금융 AI 사업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웹케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핵 2 DQNAX·포용금융 ‘성과ʼ…강태영 농협은행장, 단임 관행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수수료수익 확대,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취임 2년 차에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농협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포용금융도 강 행장 체제의 차별화된 성과로 꼽힌다. 마을기업과 지역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생산적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담당하는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다만 실적을 취임 직전인 2024년과 비교하면 평가는 달라진다. 올해 상반기 NIM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2024년 상반기보다는 0.22%포인트 낮았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 DQN은행권 대출사기 ‘뒷북공시ʼ…기업銀 두달새 1110억 [은행 소비자보호 스코어] 국내 주요 은행들이 내부통제 조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까지 연달아 도입하며 소비자보호에 매진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은행별로 엇갈리고 있다.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민원과 금융사고가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반면 우리은행은 민원이 20% 넘게 줄었음에도 금융사고가 50% 이상 늘었고, 농협은행은 금융사고는 감소했지만 은행업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더 큰 문제는 상반기 결산 이후다. 7~8월 들어 은행들이 과거 발생한 외부인 대출사기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기존 사고금액을 대폭 높여 정정 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