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배경에는 SK글로벌과 카드채의 경우 사전적 경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늑장 대응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즉 자본시장의 가격기능 및 개별기업의 자본기능을 제고하고 효율적 자원배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평사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게 떠오른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도적 보완에 앞서 신평사 스스로 평가기법의 선진화와 시장의 견제 기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한편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3사는 올해 회사채와 ABS발행이 늘어날 전망이고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 등에서 추가 매출이 기대돼 지난해보다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국내 주요 신용정보 및 신평사들의 하반기 경영전략 및 각사의 차별화된 평가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