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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콜금리 동결, 금리상승압력 적어-동양증권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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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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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6월중 콜금리를 추가로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 인하 가능성은 여전해 금리의 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종금증권은 3일 "최근 국고 3년 지표물과 콜금리와의 차이가 10bp내외로 축소되면서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정도가 지표금리의 하락을 견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며 "부진한 국내 경기로 인해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6월에도 강세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중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5월처럼 강력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주가의 견조한 상승, 6월 중 발표될 대외 경제 지표들의 개선 가능성, 부동산 시장의 과열 등을 감안할 경우 두 달 연이은 콜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으로서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6월중 금리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은 국내 경기의 둔화 지속, 금융시장 불안과 이에 따른 유동성선호 현상(Flight to Quality),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인 반면 강한 랠리 국면을 보였던 5월보다 다소 불리한 상황은 체감지수를 중심으로 6월 발표될 대외지표들의 개선 가능성 증대, 우량채 공급물량 증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6월중 금리는 국고 3년물 기준으로 4.00~4.35%, 국고 5년물 기준으로 4.15~4.50% 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증권은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의 강도가 6월 중 금리변동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투자전략도 이에 맞추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며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형성될 경우 지표물인 국고3-2호와 국고3-3호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지만, 기대의 강도가 약할 경우 지표물에 비해 저평가된 국고채 유사물인 통안채, 외평채, 부실채로 매수세가 유입되면 저평가 폭을 줄이려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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