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if LG’라는 대표 브랜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왔던 LG투자증권이 최근 종합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최근 마케팅팀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현재 전문 브랜드개발 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
LG투자증권이 이처럼 새로운 브랜드 개발작업에 착수한 이유는 최근 종합자산관리 중심 영업으로업태 전환을 추진하면서 이에 걸맞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필요했기 때문.
특히 그 동안 대표 브랜드로 사용해 왔던 ‘if LG’의 경우 온라인 이미지가 너무 강해 향후 종합자산관리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선 브랜드 탈바꿈이 불가피 하다라는 게 LG투자증권의 설명이다.
LG투자증권 마케팅팀 김정호 팀장은 “그 동안 온라인 대표 브랜드로 ‘if LG’를 사용해 왔지만 향후 종합자산관리 중심으로 사업전환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걸맞는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투자증권은 일임형 랩 상품 출시와 동시에 새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당분간 ‘if LG’와 새로운 브랜드를 함께 사용, 향후 종합자산관리업무 시장이 정착되면 브랜드를 완전히 전환할 방침이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