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천억 증자 대주주 합의 끝났다”

김덕헌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5-28 21:40

하반기 유동성 7兆 확보…자산 5兆 이상 축소 계획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상반기 4000억원 증자에 대해 국내외 대주주들과 이미 협의가 끝났으며 또 9월 이전에 후순위채권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LG카드 이종석 사장(사진)은 지난 27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최근 시장에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이 사장은 “외국 대주주인 워버그 핀커스는 자체적인 자산 실사이후 증자에 합의했다”며 “이는 투자 결정에 신중한 외국인 대주주가 증자를 결정했다는 것은 그 만큼 신뢰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또 “LG그룹측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항간의 매각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당초 5000억원을 증자하려 했으나 주가 하락으로 유상증자 발행가액이 8800원으로 결정돼 증자규모가 4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며“자본확충 부족액 1000억원은 조만간 확정해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또“시장 일부에서 실권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나 설사 실권이 나더라도 LG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하기 때문에 증가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LG카드는 또 3분기 4조1000억원, 4분기 1조8000억원 등 하반기에 모두 5조9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만기 도래하는 만큼, 하반기에 7조원 규모의 유동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2조8000억원의 유동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자본확충 6000억원, 자산 축소 및 경상수지 개선 2조2000억원, 신규 조달 1조6000억원 등 모두 7조2000억원의 유동 자금을 확보해 금융권의 만기 상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석 시장은 “카드부분은 물론 할부금융 및 리스자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보유자산을 현재 30조원에서 20∼25조원 정도로 대폭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