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사장 이호군)는 지난 7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조기 신용교육 차원에서 경제지식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청각 교재를 제작, 서울, 경인지역 소재 1600개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013 부자되기’라는 타이틀로 제작된 이 교재는 초등학생들의 집중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인 15분 분량의 시청각 비디오 교재와 24페이지 분량의 만화교재로 제작됐다.
교재에서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인물인 뺑코 아저씨(연예인 이홍렬)가 출연해 선량한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을 모으는 방법과 돈의 올바른 사용방법, 그리고 신용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특히 비디오 교재에서는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개념들도 애니메이션을 통한 전달방법으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고, 리플렛에서는 ‘소원장’ 과 ‘용돈 기입장’을 기재해 보도록 함으로써 용돈관리와 지출을 직접 체크해 보고 계획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비씨카드 홍보팀 이문재 팀장은 “최근의 신용불량자 증가는 사회적으로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는 문화, 지키지 못할 약속이 남발되는 금융풍토등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돈 관리 하는 방법이나 신용의 중요성을 미리 교육해 나가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 제작하게 되었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한편 비씨카드와 금융감독원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각 교재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당 교육자료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