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사스의 확산으로 아시아 지역 관광 및 민간소비가 영향을 받았을 뿐 만 아니라 기업들의 경영과 투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지역 국가신용등급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S&P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디렉터 핑 츄는 "사스의 영향으로 인한 조정은 확산 정도, 해당 국가에 있어 여행업과 소비지출의 중요성을 감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사스 확산이 결국 진정될 것이며 실물경제와 공공재정, 대중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잠재적인 신용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츄 디렉터는 "그러나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재정압박에 대한 등급 하향 위험도가 높아질 것이며 일부 국가들은 이미 등급과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을 부여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