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는 ‘파이어폰드(Firepond)’사의 솔루션을 도입해 아인소프트의 보험영업지원솔루션‘FP솔루션’과 접목, 한국형 보험업용 영업지원솔루션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양사가 개발중인 ‘차세대영업지원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을 웹 방식으로 구성해 보험 마케팅을 온-오프라인에서 지원하며, 향후 PDA 버전 등 모바일 탑재도 가능하다.
또 재정설계, 상품설계·추천 기능, 고객관리 기능, 활동 및 일정 관리 기능 등을 주요 장점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특히 RBMS(Rule Ba se Management System)의 도입으로 보험상품을 자유자재로 선택하도록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또 상품의 변경, 신상품의 추가, 니즈 분석에 의한 상품추천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컨피규레이션 툴, 상품의 프리젠테이션, 제안서 제작, 다국어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지원하는 마케팅 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영업지원 시스템은 방카슈랑스의 도입, 설계사 규모의 축소, 법인대리점의 급속한 성장, 대졸이상의 전문보험 판매조직 등장 등 보험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화과정이 진행중인 차세대영업지원시스템은 올 8월 1차 버전이 출시된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금융지주사, 대형보험사 및 중소형 보험사, 외국계 보험사를 대상으로 적극 영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