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생들은 10주 동안 외국인 강사 3명과 함께 숙식하면서 24시간 내내 영어만 사용하며 생활해야 한다. 만약 한국말을 사용하면 경고 스티커를 받게 되고, 5회이상의 스티커를 받으면 해당부서장에게 통보된다.
이외에도 공항이나 식당 등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재연하는 시뮬레이션 수업과 다양한 학습 공간 등으로 영어능력을 단기간 내에 늘릴 수 있도록 했다. 10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교보생명과 천안외대가 인정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해주며 해외연수에 선발될 수 있는 우선권도 제공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3개월 단위로 15명 내외의 연수생을 받아 순차적으로 전 사원의 외국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