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정경제부는 이번 태스크포스에는 시민단체측과 기업측 인사도 참여하여 폭넓은 의견을 사전에 수렴할 예정이며 산업자본의 금융지배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스크 포스에서 논의할 주요 안건은 ▲금융회사 계열분리 청구제 도입추진 ▲금융회사 보유 자기계열사 주식의 의결권 행사 제한 추진 ▲금융회사의 대주주 및 주요출자자 자격요건 제도 강화 ▲대주주 및 계열사에 대한 대출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 ▲대주주 및 계열사에 대한 금융감독 및 검사 강화 ▲대주주 및 계열사와의 거래내역 공시 및 이사회 의결 의무화 확대 ▲비상장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감독 강화 등이다.
태스크 포스의 구성은 김영주 재정경제부 차관보를 팀장으로 ▲권영준 경희대 교수(경실련 정책위 의장) ▲박경서 고려대 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신종익 전경련 상무(기업정책 T/F팀장) ▲전홍택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최흥식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김석동 금감위 감독정책 1국장 ▲이동규 공정위 독점국장 등이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