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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경기침체에 선제 조치할 수도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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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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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침체로부터 겨우 회복세를 보였던 경기가 다시 침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극약 처방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존스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FRB는 미지의 영역에 놓여있다"며 "아마 실험적인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RB가 제시할 수 있는 긴급 처방으로는 대략 3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단기국채만을 거래했던 FRB가 장기국채를 직접 매입, 장기 금리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금융시스템에 예상치 못한 타격을 주지 않기 위해 시중은행에 직접 대규모 자금을 빌려주는 방안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현재 41년래 최저치인 연방금리를 더욱 낮추는 것이다.


빈센트 라인하트 FRB 금융극장은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최상의 정책은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FRB는 물가 하락세가 굳어지기 전에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따라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FRB가 5월6일 회의까지 기다릴 것 없이 빠르면 이번 주 긴급 컨퍼런스콜을 통해 금리인하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FRB가 기다릴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전황이 미국에 긍정적으로 돌아가면서 수주내에 시장이 회복될 것이며 신뢰도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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