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금업계에 따르면 여성전용 대금업체인 여자크레디트는 지난 1일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제휴를 맺고, 우량 대출고객에게 ‘성형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이 보험은 1년 만기로 가입 고객이 얼굴에 1m 이상의 흉터가 발생해 성형수술 또는 치료가 필요할 경우, 최고 천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계열사인 A&O인터내셔날도 빠르면 4월말부터 LG화재와 제휴를 맺고 고객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보험은 대출 고객에게 LG화재의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해당 고객이 상해를 당했을 경우 보험금 중 대출금을 A&O측이 우선 수령하고 나머지는 법정 상속인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김치원 기자 cw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