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의 「BS7799인증」획득은 국내 카드업계에서는 최초.
인증범위는 대 고객 인터넷 카드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신용카드업무, 대출, 할부 등이며 LG카드의 전산센터 운영까지 포괄하고 있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LG카드는 「BS7799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자금융서비스 정
보자산에 대한 위험분석 ▲외부 해킹위험으로부터 보안시스템의 취약점 제거 ▲정보보호 관리시스템 문서화작업 등 산재해 있는 보안관련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왔다.
LG카드의 인터넷 카드서비스 시스템은 지난해 12월부터 영국 BSI측으로부터 문
서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치면서 인증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지난 3월 13일부로 인증서를 받았다.
LG카드 홈페이지(www.lgcard.com)를 방문해 인터넷을 통한 카드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정보보안관련 피해발생시 LG카드의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사후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획득은 단순한 정보보안 시스템의 전산감사 차원을
벗어나 정보보안 사고 발생에 따른 사후 대처 절차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한 ‘정보보호 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사고대응 능력을 갖춘 것을 인정받은 것”이며 “ 고객 피해 최소화 구현에 중점을 둔 정보보안 관리체계가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BS7799인증」은 1995년에 제정된 영국 주도의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규
격으로서 현재 全세계
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정보 보안표준이며, 특히 2000년 10월 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 기구)에 편입됨으로써 그 신뢰성을 입증한 상태이
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