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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용카드사 종합대책 추진 배경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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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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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용카드사 종합대책을 추진한 배경은 올해들어 대부분의 카드사가 매월 적자를 시현하는 등 경영이 어려워진 데에 있다.

카드사의 경영상 어려움은 최근 SK글로벌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으로 카드사 자금조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카드채 등을 편입한 펀드에 대해 고객의 환매요구가 집중되는 경우 채권시장 전체가 불안에 빠질 우려가 있다.

카드사 당기순이익은 지난 2001년 2조 4870억원에서 2002년 2616억원, 2003년 1월에는 4128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이처럼 카드사의 경영이 이처럼 어려워진 요인은 신용이 불충분한 사람에게 공여된 카드대출이 부실화 되면서 연체율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카드사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001년 말 3.8%에서 2002년말 8.8%, 올해 1월말에는 11.1%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2001년 1조 2천억원에서 2002년 3조 5천억원을 기록, 1년만에 2조 3천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카드사들은 지난해 평균 3.69%포인트의 수수료율을 인하함에 따라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정부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1%포인트 인하할 경우 약 3000억원의 수익이 감소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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