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창간특집] 특명! 나에게 꼭 맞는 카드를 찾아라

주소영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3-08 18:18

[Issue] 카드사 연령대별 서비스 ‘가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무조건적 혜택보다는 꼭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자’

연령대별로 관심있는 분야가 다르듯 카드사가 준비한 혜택도 다르다. 카드사별로 꼼꼼히 따져보면 내 나이대에 꼭 맞는 실속있는 서비스가 많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는 이러한 서비스가 우량한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부가서비스 사용 빈도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편집자주〉



10대 - 체크·선불카드가 좋아요

10대를 위한 카드로는 직불카드기능과 신용카드기능이 결합한 체크카드 서비스가 있다.

체크카드는 온라인상의 소액결제 및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관련 유료 컨텐츠가 소액의 쇼핑몰 이용시 유용하다.

충전식 선불카드도 자녀들을 위해서는 추천할 만 하다.

삼성올앳카드, LG조이앤조이카드 등이 대표적인데 최고 50만원까지 충전해 쓸 수 있으며 최근에는 자녀들의 용돈지급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올앳카드는 지난 99년 3월 국내업계에서는 최초로 온오프겸용카드로 탄생했으며 미성년자는 물론 신용불량자도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다.

올앳카드는 매출이 일어날 경우 실시간 온라인 이메일로 해당 매출을 개별 통보해줌으로써 온라인 카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올앳카드와 LG조이앤조이카드는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공연이나 스포츠경기의 입장권 할인서비스도 제공된다.

비씨카드는 10대를 위한 비씨 플러스카드를 선보여 직불카드처럼 본인 예금범위내에서 카드이용대금이 즉시 결제됨으로써 과소비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카드 사용을 가능케 하고 있다.

외환카드는 N세대를 위해 예스머니카드를 추천한다.

예스머니카드는 교통카드나 ID카드로도 이용가능하며 연회비는 없다.

자녀들을 위한 선물로는 기프트카드가 적격이다. 현재 삼성, LG, 현대, 외환카드 등이 발급하고 있으며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으로 나눠 발급되는 이 카드는 말그대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대 - 女心잡는 각종 서비스 인기

20대를 위한 카드는 가장 많은 서비스를 담고 있다.

특히 20대는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계층으로 카드사들의 다양한 특화 카드 중 여성전용카드의 타깃이 되는 계층이다.

보통 20대를 위한 서비스로는 백화점, 할인점, 의류점, 제화점, 피부미용(미용실, 화장품, 피부비만관리, 체형관리) 및 레포츠점, 전자 양판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주는 경우가 많다.

여성전용 이퀸즈 국민카드는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신부에게 이용한도 증액 및 1000만원의 긴급 혼수자금을 지원한다.

삼성 지엔미 카드는 생활의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레스토랑에서의 식음료 상시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의 피자헛, 스카이락, VIPS, 코코스에서 카드만 보여주면 언제나 음료수가 무료이다.

현대 여우카드는 커피전문점을 많이 이용하는 여성 고객을 겨냥해 전국의 스타벅스에서 10% 가격할인과 여성 암보험에 무료로 가입되는 혜택을 준다.

영화할인 혜택은 카드사에 따라 기본적으로 본인 1500원 이상의 할인 서비스가 주어지며 영화관에 따라서는 최고 35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실제로 삼성카드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메가박스 상영관의 경우 관람객의 51%가 할인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영화할인 서비스는 인기다.

최근에는 레포츠 카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스키 시즌이 되면 거의 전 카드사에서 스키장 패키지 상품을 25~50%까지 할인해 주며 삼성 애니패스카드나 외환엠프리카드의 경우 래프팅, 승마,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 서비스를 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30대 - 자동차 관련 서비스 다양

30대는 차량 신규구입이나 교체가 많은 층.

따라서 이들을 위한 서비스도 주유할인이나 자동차할인 구입시 할부서비스에 맞춰져 있다.

카드사들은 그동안 경쟁적으로 모든 카드에 실시하던 주유 할인 서비스를 최근 특정 카드로 제한하는 등 서비스를 줄이고 있지만 카드와 주유소를 잘 선택하면 최고 ℓ당 7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매월 3, 6, 9가 들어간 날(예를 들어 6일, 29일, 30일)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할 경우 리터당 70원을 현금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삼성카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S-Oil, 현대정유에서 주유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ℓ당 40원의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LG카드는 `LG정유 보너스-LG카드, SK엔크린보너스-LG카드를 통해 ℓ당 40원 할인해 주며 주유금액의 0.5%를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외환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50원을 적립해주고 타이거 오일에서는 40원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할 경우 ℓ당 40원을 할인해 준다.

우리카드는 우리모아플렉스 카드와 우리모아 지역특화 카드로 현대정유에서 주유할 경우 ℓ당 40원을 할인해 준다.

자동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현대 M카드·기아노블레스카드를 주목해 볼만하다.

카드사용액의 4%가 오토포인트로 적립돼 향후 차량 구입시 최고 2백만원(연간 최고 8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가 발급하는 르노삼성자동차카드 역시 사용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40대 - 최고의 골퍼로 모십니다

40대는 사회생활에 있어서 주역이 되는 계층으로 잦은 출장으로 항공기 이용이 많고 레저활동으로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계층이다. 따라서 이 계층을 위해서 카드사들은 골프할인 서비스 및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카드의 플래티늄 카드(연회비 12만원)는 무료로 골프 보험에 가입해주고 외환카드(연회비 9만원)는 주중 수도권 주요 골프장 무료 예약, 해외(방콕) 골프투어, 골프 상해보험 가입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민카드는 연회비 10만원인 플래티늄 카드의 경우 플래티늄 월례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무료 레슨 서비스와 골프종합보험 가입 등의 혜택을 준다. 골프로카드(연회비 2만원) 회원에게는 홀인원 상금 지급, 주중 부킹 등을 해준다.

비씨카드는 비씨 TOP골프카드를 선보이고 명문 6개 골프장 예약대행서비스, 전국 120개 골프연습장 3~10%할인, 지정골프용품전문점 50개 업체에서 5~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롯데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골드카드는 전국 특급호텔과 콘도 이용시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주며 항공권은 최고 47%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아시아나항공과 힐튼 및 워커힐호텔 등과 마일리지 교환이 가능한 포인트 적립 멤버십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카드는 최근 해외 항공권 실시간 예약과 해외 여행상품 강화 등을 통해 인터넷 여행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LG카드 해외항공권 예약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항공권 좌석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세계 700여 항공사의 6000여 노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50대 이상 - 플래티늄카드 제격

50대 이상의 회원은 카드사들의 최우량고객으로 특화된 고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플래티늄카드는 서비스나 비용 면에서 단연 카드의 귀족으로 꼽힌다. 높은 연회비만으로도 고급카드라는 인상을 받지만 카드 사용에 따른 부가서비스는 그야말로 최고급이다. 플래티늄 회원의 보험 무료가입이나 멤버십 매거진 제공, 전용 콜센터 등은 기본이고 카드 월 사용한도가 무려 1억원에 이른다. 특히 호텔 및 콘도 할인이나 무료보험 서비스는 각광을 받고 있다. 아멕스카드 회원이 교통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면 최고 10억원이 보상되는 여행사고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아멕스 회원은 골프장에서도 최고 5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된다.

이밖에 구입한 물건이 30일 이내에 분실 도난 파손됐을 경우 최고 1천만원이 보상되는 구매물품보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뉴신한스카이패스카드 회원은 단체상해보험(한도 5천만원), 휴일상해보험(1천만원),항공상해보험(2억원) 등에 무료 가입된다. 비씨카드는 ‘비씨 플래티늄카드’를 통해 최고 이용한도를 부여하고 국내외 호텔 및 콘도 할인서비스, 예술의 전당 회원 자동가입,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삼성 플래티늄 카드는 발급 즉시 국내 무료항공권을 주며 예술의전당 멤버십에 자동 가입된다.

국민 플래티늄카드는 최고 5천만원까지 무보증으로 대출해주며 최고 6억원까지 제공되는 종합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 무료식사권, 국제선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전용상담 및 서비스업무처리를 위해 별도의 국민플래티늄 전용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