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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이미지·워크플로우 도입 필수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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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08 18:17

업무 자동화, 비용은 낮추고 서비스 질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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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견적시스템 온라인 연계로 도입 불가피



손해보험업계의 업무자동화를 위한 BPR(업무프로세스 재설계)이 급부상하고 있다.

10일 손보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와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을 위한 업무 혁신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무프로세스 재설계는 업무처리방식의 재설계와 IT를 결합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서비스 제공 등 경영성과를 추구하는 기법이다.

특히 이미지·워크플로우시스템 도입에 따른 업무혁신은 수작업의 자동화, 시간 및 비용의 단축 등으로 업무 프로세스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프로세스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또 이미지·워크플로우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업무의 정형화, 신속한 영업지원, 지속적인 업무개선이 가능해진다.

생보사의 경우 이미지·워크플로우시스템 도입으로 처리시간을 약 30% 절감했으며, 월 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키스톤테크놀러지 컨설팅 사업부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부장은 “이미지·워크플로우시스템은 업무프로세스를 정형화·표준화시켜 경영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5월부터 시행되는 ‘전산견적시스템(ARECOM)’의 온라인 연계에 따라 11개 손보사들은 관련시스템인 이미징·워크플로우시스템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전산견적시스템은 11개 손보사와 500여개의 정비공장을 연결하는 사고보상에 대한 전산시스템으로 보험개발원을 경유해 연계된다.

손보사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사고차량의 사진, 견적서 등을 네트워크로 전송받아 사고보상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신동아화재를 제외하고는 아직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이러한 이미지나 서류를 보관하는 시스템이 없으며, 이에 대한 표준화된 업무프로세스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손보업계는 이미지·워크플로우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LG 동부화재 등이 조만간 시스템 도입을 위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손보사들은 일단 사고보상업무에 이미지·워크플로우시스템을 도입하고 향후 계약, 대출업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지·워크플로우 도입 효과>

구 분 개발이전(신계약) 개발이후(신계약)

행낭전달시간 3일 1일 또는 즉시

심사자별 분류 및 전달시간 1시간 없음

심사준비시간 1시간 없음

심사결정시간 45초/건당(문서) 90초/건당(화면)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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